" 장애인·노약자·어린이 우선으로 500명 선착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5년 을미년 해맞이 행사‘가 새해 첫날 순천만정원에서 열린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새해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경으로 이번 순천만정원 신년 해맞이는 일반 시민은 물론 장애인, 어린이, 노인들도 순천을 굳이 벗어나지 않더라도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일 새해 해맞이는 ‘순천만정원 국가정원지정’을 비롯한 시민행복 등이 담긴 소원기원문 낭독과 새해 축하메세지 전달, 어린이의 새해 소원 등을 발표하고 참여자 모두에게 예쁜 엽서를 나눠주어 자신의 ‘2015년 소원과 새로운 각오’를 작성해 우체통에 넣어 6개월간 보관해두었다가 개인들에게 전달시킬 예정이다.
또한 해가 떠오른 후에는 떡국먹기, 장작화로 고구마 구워먹기 등 정원체험이 열리고 이어 ‘2015년 소원성취의 길’이라는 3개의 코스에서 가족과 담소를 나누면서 한해의 소원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각 코스별로는
▲1코스 - 장애인·유아·노인들을 배려해 휠체어·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30분 코스.
▲ 2코스 - 새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가벼운 산책코스 50분.
▲3코스 - 운동과 건강관리를 원하는 헬스투어리즘 코스 1시간20분 소요.
정원 새해맞이는 내년 1월 1일에만 가능하며 평소 9시 입장이지만 이번 해맞이 경우에만 새벽입장이 가능하다.
해맞이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4일부터 순천만기획과 전화(749-2728) 접수와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