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 조례안’ 포함한 9건 의결"
"새해에 군민들에게 더 큰 희망과 기쁨을 주는 의회로 거듭나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7대 곡성군의회(의장 이국섭)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제13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월 17일부터 시작해 3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09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올해 집행부의 주요업무 추진실적보고를 받고 군정전반에 대한 군정질문, 2015년도 본예산 및 201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곡성군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 조례안’을 포함한 9건의 조례안과 4건의 일반안건을 면밀히 심사·의결했다.
2015년 본예산의 경우 곡성군수가 제출한 세출예산 277,591,786천원 중 863,484천원을 감액했다.
이만수 예산결산위원장은 “그 어느 해보다 심도 있는 예산심사를 했으며, 군의 건전재정을 위해 사업비보다 효과가 떨어지거나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성재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곡성군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 조례안’ 의결을 통해 창의적인 조례의 제·개정안 입안 및 심사뿐 아니라 의회 운영과 관련해 입법 관련 전문가를 고문으로 위촉해 자문과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의원들의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행복한 삶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2009년부터 5년간 동결된 월정수당으로 인해 전국 최하위 수준의 의정비(의정활동비, 월정수당)를 지급받는 곡성군의회는 의정비의 현실화를 위해 ‘곡성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여비지급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해 2,419,160원에서 월정수당 1.7%가 인상된 2,441,590원의 의정비를 매월 지급 받게 되나 전국최하위의 위치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국섭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들은 개선해 보다 미래 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다가오는 새해에는 군민들에게 더 큰 희망과 기쁨을 주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집행부에서도 의회와 더욱 합심 분발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희망 곡성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