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가수 이루가 주연을 맡은 인도네시아 TV 드라마가 25일 크리스마스에 방영된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루의 첫 번째 드라마 ‘자카르타에 눈이 내리면’(Jika Jakarta turun salju)이 크리스마스인 25일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앞서 이루는 현지 인기 단편드라마 프로그램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의 2개의 작품에 동시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방영시간대도 현지 방송 황금시간대인 오전 11시에 편성되는 ‘스타 파워’를 과시해 눈길을 끈다. 현지 한 관계자는 “드라마 방영시간이 공개된 후 방송국으로 확인전화가 쇄도하는 등 현지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대 이상의 반응에 높은 시청률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루 주연의 또 다른 드라마 한 편도 오는 1월 초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롯데 면세점이 후원하고 인도네시아 TRANS TV가 기획한 ‘자카르타에 눈이 내리면’은 이루와 인도네시아의 인기 여배우 ‘질 글레디스’ 의 가슴 따뜻한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자카르타에 눈이 내리면’은 인도네시아 최고 작가 라딧야와 하드라 댕 라뚜 감독이 손을 잡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반둥, 보고르 등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다.
한편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는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국 트랜스 TV에서 가장 오래된 드라마 프로그램으로 내로라 하는 톱스타들이 출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단편드라마 프로그램이다.
e뉴스팀 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