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100세 이상 고령자 등 소외계층 파악 주력
광주광역시 동구가 내달 9일까지 2014년 4/4분기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동구는 이번 특별 사실조사로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행정사무를 적정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중점 조사대상은 허위 전입신고자 및 무단전출자, 100세 이상 고령자, 쪽방·비닐하우스 거주자, 최근 1년 이내 전입자 중 중학교 입학예정 청소년이 포함된 세대,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 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이다.
동구 각동 주민센터는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사전 추출된 조사 대상자에 대해 방문조사를 통해 세대명부를 직접 대조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조사 결과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 등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다른 경우 최고·공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거주불명등록 등 직권 조치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각 세대에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조사원이 방문할 때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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