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배당확대 기대감에 따른 상승세 속에 러시아와 유가 등 대외악재 우려가 상단을 제한하면서 193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75포인트(0.25%) 오른 1934.7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대외악재가 진정되고 연말배당확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억원, 3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91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8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32%), 의료정밀(1.41%), 섬유의복(1.31%), 기계(0.66%), 건설업(0.90%), 운수창고(0.37%), 은행(1.95%), 통신업(0.84%), 전기가스업(1.22%)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다. 전기전자(-0.13%), 의약품(-0.03%), 증권(-0.87%), 유통업(-0.19%)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1.18%), 한국전력(1.50%), 포스코(0.70%), 삼성생명(1.29%), SK텔레콤(1.42%), 기아차(0.38%), 제일모직(2.32%)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1.13%), NAVER(-0.41%), 신한지주(-0.95%), 삼성에스디에스(-1.5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413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360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4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장대비 3.14포인트(0.59%) 오른 538.65를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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