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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금융개혁 핵심은 보신주의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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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금융개혁의 핵심은 금융권 보신주의 타파하고 금융업자체가 유망서비스업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6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간 국가경쟁력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던 금융도 내년엔 확실하게 환골탈태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금융은 보신적 행태 등으로 현실에 안주한 결과 생산성과 고용창출 능력이 낮아지고 실물경제 지원하는 역할도 미흡한 상황"이라며 "내년에 발표할 2단계 금융규제 개혁 방안은 기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담아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범자본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존의 담보대출 위주의 틀과는 다른 새로운 규제 체계를 마련할 필요도 있다"며 "창업자금 모집 조달 회수에 이르는 모험자본 흐름의 전 과정에 걸쳐 획기적인 활성화 방안 조속히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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