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2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등락을 거듭중이다. 오전 11시02분 현재 닛케이 225지수는 0.02% 내린 1만7617.23을, 토픽스지수는 0.05% 오른 1410.30을 기록중이다.
쇼와쉘 석유가 25% 급등하는 등 에너지주는 상승세다. 반면 소비재주와 정보기술(IT)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쇼와쉘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일본 2위 석유판매업체 이데미쓰코산(出光興産)과의 인수·합병(M&A) 협상 소식 때문이다. 전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이데미쓰코산이 쇼와쉘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오카산 증권의 히라가와 쇼지 수석 주식 전략가는 "엔화 약세가 투자 심리를 부추겼지만 해외 주요국들이 연말 휴일 시즌에 들어가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를 준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1.40% 오른 3152.21을, 선전종합지수는 2.13% 빠진 1434.44를 기록중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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