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상선이 모그룹의 순조로운 자구 계획 이행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오전 11시1분 현재 전일보다 4.85%(4690원) 오른 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모건스탠리증권 창구를 통해 집중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나흘 연속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이 실행에 옮긴 자구안 이행 규모는 3조400억원으로, 이행률은 92%에 달한다. 앞서 현대그룹은 지난해 12월 22일 유동성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3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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