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종근당은 지난 20일 신입사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는 올 겨울 한파로 얼어붙은 소외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함께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종근당 신입사원들은 금촌동 일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20가구를 방문해 연탄 4000여장과 상비의약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또한 겨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제설용 모래주머니 150개를 만들어 유사시 주민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결빙구간에 비치했다.
봉사에 참여한 종근당 신입사원 심호걸 씨는 “매서운 바람에 힘이 들기도 했지만 연탄 묻은 내 손이 아름다워 보였다”며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만은 뿌듯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일깨우기 위해 신입사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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