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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내년 3분기까지 실적 악화..목표가 20%↓<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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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증권은 22일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의 실적이 데이터센터 준공 비용 반영으로 오는 2015년 3분기까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48만원으로 20%나 낮춰 잡았다.


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S는 삼성전자와 플랫폼 강화 전략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준공을 오는 2015년 2분기 말 즈음에 앞두고 있는 상태"라며 "삼성SDS의 실적은 마지막 공사의 영향으로 비용지출이 급증해 오는 2015년 3분기까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삼성SDS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890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1216억원으로 전망했다. 오는 2015년 2분기엔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마이너스 이익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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