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호반건설이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 지난 19일 개관 이후 주말동안 총 1만4000여명이 몰렸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날 4300여명이 다녀간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 둘째날 5500여명이 다녀가는 등 3일간 1만4000여명이 몰렸다. 서수원권 개발의 중심지역인 호매실 택지지구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은 호매실지구 B-9블록과 B-5블록에 총 1667가구로 건립된다. 이달 1단지(B-9블록) 567가구를 먼저 공급하고 내년 2단지(B-5블록) 11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되는 1단지(B-9블록)는 지하 1층, 지상 15~25층, 8개 동 총 567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중소형 단일 평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매실 지구에서도 중심상업시설이 인접한 좋은 입지로 알려져 대기 수요가 많았고 풍부한 수납 공간 등 설계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도 좋았다"며 "하루 종일 청약 상담이 이어지고 있어 청약 결과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45만원이고,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계약금 분납제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청약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2순위, 24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 계약은 2015년 1월 5일~7일까지다. 문의 1800-8355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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