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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공항,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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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모바일로 항공권 발급시 '전자확인시스템' 통해 출국수속 가능
항공사 발권카운터 거칠 필요 없어…수속시간 30여분 단축


인천·김포공항,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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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앞으로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이용해 항공권을 발급받은 승객은 항공사의 발권 카운터를 방문할 필요 없어진다. 공항내 출국장에 설치된 '전자확인시스템'을 통해 여권 확인만 거치면 수속이 마무리 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인천·김포국제공항 이용객의 출국절차가 이처럼 빠르고 간편해지도록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탑승권을 발급 받더라도 항공사 발권카운터를 방문해 신원확인 후 종이탑승권을 교환받아야 했다.


지난 4월 항공보안법 개정으로 승객의 탑승수속 정보를 항공사와 공항운영자가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에 탑승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30여분 단축돼 여행객이 편리해지고 항공사 발권카운터도 혼잡이 완화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김포국제공항에선 승객의 탑승수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확인시스템'을 설치해 운영준비를 완료했다"면서 "김해, 제주 등 나머지 지방공항에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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