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에서 뛰는 류승우(21·브라운슈바이크)가 시즌 4호 골을 넣었다.
류승우는 20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든하임에서 열린 하이든하임과의 정규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6분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간 뒤 1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시즌 4호 골. 지난 13일 유니온 베를린과의 17라운드 홈경기(1-1 무) 선제골 이후 일주일 만에 득점을 추가했다.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곧바로 독일 레버쿠젠으로 1년 임대됐다. 레버쿠젠에서 다시 올해 말까지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된 그는 임대 만료를 앞두고 지난 19일 레버쿠젠으로 완전 이적이 확정됐다.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구자철(25)과 박주호(27)는 정규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나왔으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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