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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특급루키' 지한솔(18ㆍ대구영신고)이 호반건설에 둥지를 마련했다.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하는 선수다. 19일 경기도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주택전시관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연간 계약금 2억원에 동계훈련비 2000만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각종 물품 등을 지원하는 조건이다. 호반건설 계열사인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골프장이 상설훈련장으로 제공된다.
2012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치면서 지난해 익성배 등 아마추어 통산 8승을 수확했고, 올해는 KLPGA 3부 투어 격인 점프투어 13차전과 15차전에서 2승을 수확하는 등 이미 프로무대 적응력을 높인 상황이다. 8월 강원도 정선 하이원골프장에서 열린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오픈 2라운드에서는 7언더파의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해 폭발력도 과시했다. 지한솔은 "프로 첫 승과 신인왕이 목표"라는 당찬 포부를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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