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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세리와 허미정, 이민지, 유소연, 박희영.
하나금융그룹이 16일 오후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소속 선수와 조인식을 가졌다. 명예의 전당 회원 박세리(37)를 새 식구로 맞았고, 유소연(24)과 박희영(27)은 계약을 연장했다. 여기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요코하마타이어클래식 우승자 허미정(25)과 L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에서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은 이민지(18)가 합류했다.
박세리는 올해 OK저축은행과 3년간 박세리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해 걸림돌이 됐다가 OK저축은행이 대회 명칭을 바꾸는 등 대승적인 양보로 극적으로 계약이 타결됐다. 무엇보다 호주교포 이민지의 영입이 관심사다. 내년 LPGA투어에 진출하는 김효주(19),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와 함께 '루키 빅 3'로 지목되는 선수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선수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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