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원유 수출 축소와 원유 투자자들의 기술적 매입세로 급반등했다.
뉴욕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41달러(4.5%) 오른 56.52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하락율은 2.2%다.
이날부터 거래된 2월물은 배럴당 1.85달러(3.5%) 상승한 56.21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ICE유럽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4달러(2.4%) 상승한 60.67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리카의 주요 산유국인 나이지리아가 2월부터 수출량을 대폭 축소키로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 상승의 호재로 작용했다.
또 그동안 유가폭락으로 피해를 본 원유 거래인들이 이를 만회하기 위한 숏 커버링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부추겼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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