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최근 이어진 급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4센트(1%) 오른 56.47달러에 마감했다.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68센트(1.13%) 오른 60.69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등 60달러대에 다시 복귀했다.
최근 유가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2월12일로 끝난 주간의 원유재고가 84만7000배럴 감소한 3억799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선 190만~240만 배럴의 감소를 예상했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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