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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막판 상승 힘…4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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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9일 중국 주식시장은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1.67% 상승한 3108.60, 선전종합지수가 1.26% 내린 1465.59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하루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막판 상승 힘이 컸다. 2010년 11월 이후 최근 4년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알루미늄코프가 비 핵심 자산 정리 계획을 밝히면서 하루 가격 제한폭인 10%까지 주가가 올랐다. 유가 하락 영향으로 중국국제항공, 중국해운개발 등 원유 비용 부담이 큰 종목들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선전 주식시장에서 거래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ㆍBYD)의 주가는 전날 10% 하락했지만 이날 2.85% 반등에 성공했다. BYD는 이날 주식시장에 떠돌고 있는 버크셔해서웨이의 보유 지분 매각설에 대해 "버크셔해서웨이 주주들로부터 버크셔해서웨이가 당분간 보유 BYD 지분을 축소할 계획이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의 2013년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58조8000억위안으로 수정했다. 앞서 발표한 수치 보다 3.4% 상향 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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