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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BOJ '본원통화 年 80조엔 증대' 기존 통화정책 유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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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9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존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OJ 정책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본원통화를 연 80조엔 늘리는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정책위원 9명 중 1명만이 현 통화정책 유지에 반대표를 던졌다.

BOJ가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한 지난 10월 31일 이후 국제유가는 25% 이상 하락해 일본의 저(低)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그러나 BOJ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낮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막기 위해 양적완화 규모를 더 늘려야 한다고 판단하지는 않았다.


BOJ는 소비자물가가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신선식품과 지난 4월 소비세율 인상 효과를 제외한 10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9%를 기록한 바 있다.

BOJ는 일본 경제가 추세대로 완만한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출이 개선 신호를 보이고 있고 산업생산과 주택투자가 바닥을 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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