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동서식품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제1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개막 행사에는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등 바둑계 인사들과 지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창호 9단, 최철한 9단, 강동윤 9단, 박영훈 9단 등이 참석해 대진 추첨식을 진행하고, 16기 대회의 시작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국내 바둑 프로 9단인 '입신(入神)'들만 참여해 최정상을 가리는 최고의 바둑대회이다.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점수화 한 '카누 포인트' 제도에 의한 24강 초청전이며, 우승하는 기사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지는 명예로운 대회이다. 한편 동서식품은 올해 16회 우승 상금을 기존 4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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