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안방서 영화관보다 좋은 화질로 감상 가능…UHD VOD 서비스 시작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픽쳐스)이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실시, 이제 '명량'을 안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됐다.
KT는 오늘(18일)부터 IPTV 서비스 올레tv를 비롯해 LGU+와 C&M케이블, 현대HCN, 씨네폭스 등 다수 케이블 방송사들을 통해 '명량'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기존 극장 스크린에서 선보인 풀HD급 화질보다 4배 더 높은 UHD급 화질로 서비스한다. LG유플러스측은 "극장 개봉 전인 지난 7월 영화사에 UHD 리마스터링(Re-mastering)을 제안, 김한민 감독과 배급사의 동의하에 전환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올레tv 역시 '명량'을 UHD VOD와 함께 풀HD 화질, 무한시청 및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로 이어보기 시청이 가능한 '클라우드DVD'로도 내놓는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스크린 위에 옮긴 작품으로 영화 ‘최종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으로 분한 작품이다.
또 ‘명량’은 역대 최다 오프닝 관객(68만명)을 동원한 것을 시작으로 최다 평일 관객(98만명), 역대 최다 하루 관객(125만명)을 비롯해 역대 최단 기간 100만명을 돌파했다.
급기야 역대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더니 결국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1760만 90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를 2위로 밀어 내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명량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수상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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