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다음카카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카카오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총 50억원 규모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음카카오는 오는 25일까지 카카오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고객 선착순 100만명에게 결제 금액에 관계없이 1인당 1회에 한해 카카오 포인트 5000점을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는 내년 1월7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카카오톡 더보기', '설정', '내지갑'의 잔액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포인트는 카카오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서 1포인트당 1원과 같은 금액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행사 기간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은 현금 5000원을 받는 것과 동일한 혜택을 얻게 된다. 이벤트를 통해 지급된 포인트는 지급일로부터 3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 구입후 취소 및 반품을 한 고객은 포인트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물하기와 카카오픽에서 지인을 위한 선물도 사고 포인트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아이폰 버전을 추가 오픈했다. 아이폰 이용자는 카카오톡을 업데이트한 뒤 '카카오톡 더보기', '설정', '카카오페이'를 선택해 서비스 가입을 위한 본인 인증후 신용카드정보와 결제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 아이폰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는 신한, BC, 삼성, 외환, 하나SK, 농협카드이며 다른 카드들도 해당 카드사들의 내부 보안 테스트를 마치는데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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