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이 최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6회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자체 e-마케팅페어’는 지역의 우수한 온라인 마케팅 사례를 구축하고 우수 농·수·특산물과 관광, 축제 등을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축제다. 2009년부터 6년째 열리고 있다.
진도군은 세월호 사고 여파 속에서도 농·수·특산물 홍보 및 대도시 직거래장터 37회 개최, 무료 시식회, 정부 부처 식자재 납품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고의 온라인 마케팅 지자체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각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전략에 대해 마케팅 전문 심사위원이 평가하고 지난 10월 28일부터 20일간 G마켓·옥션 사이트에서 진행된 네티즌 투표로 수상 시·군이 결정된 것이어서 더욱 뜻 깊은 수상으로 해석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진도명품’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농어업 소득 1조원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10개 중앙 부처 및 기관이 후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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