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朴대통령 포항 방문…포스코 공장 등 시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오후 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포스코 공장을 시찰하고 포스코와 포항시가 설립할 '창조경제혁신센터' 협약식에도 참석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뒤 지역 경제인 등과 오찬을 하고 포항으로 이동해 포스코 파이넥스 3공장을 시찰했다.

파이넥스 3공장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산업 플랜트 수출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온 대형 밸브 등 핵심설비를 국내 37개 중소기업이 생산ㆍ공급한다. 또 러시아 하산에서 북한 나진항을 거쳐 포항까지 운반된 유연탄을 사용하는 등 남ㆍ북ㆍ러 물류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내년 1월 포스택 C5 건물내 설립 예정인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 협약식에 참석해 핵심 사업 계획을 청취하고 포항지역 산ㆍ학ㆍ연 프로젝트의 성과물 등을 둘러봤다.


포스코와 연계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첫 민간 자율형 창조경제혁신센터다. 기존 발표된 17개 혁신센터는 정부 주도로 대기업과 지자체가 연계된 형태였지만 포항의 경우 포스코가 직접 지자체와 접촉해 자율적으로 설립하는 모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업 스스로 계획을 세워 지자체 등과 협약을 맺은 것"이라며 "기존 17개 센터 이외에 다양한 형태의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이 설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친환경 제조업과 산ㆍ학ㆍ연 생태계 조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