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박철환 군수)은 2014년 식량작물 안정생산 시책 종합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 면적 확보, 경영안정 노력 등 22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해남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결과 해남군의 올해 벼 재배 면적은 2만973ha로 전남 1위이자 전국 2위로 나타났으며, 쌀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2% 증가했고 평년에 비해서는 9%가 증가한 조곡 13만3천 톤을 생산했다.
이처럼 군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재배면적 확대와 벼 공동육묘장, 광역방제기, 무인헬기 등을 적극 지원, 고품질 식량작물 경쟁력제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철환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해남군 농업인들이 1년간 현장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쌀 생산 감소에 따른 다양한 식량생산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