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파세코가 혹한에 석유난로 등 제품 공급 요청이 쇄도한다고 발표하자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10시21분 현재 파세코는 전일보다 870원(15.00%) 오른 667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파세코는 “이른 한파의 영향으로 파세코가 올해 생산한 석유난로 및 열기 제품이 일찌감치 모두 판매됐다”며 “추가 공급 요청이 쏟아지고 있어 조속히 추가 생산 및 공급에 돌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파세코는 석유난로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35%로 독보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에 공급 중인 석유난로는 가정, 사무실, 상가, 캠핑 등 각처에서 사용되는 심지식 난로와 로터리히터가 있다. 공장, 창고, 비닐하우스 등 넓은 공간에서 사용되는 열풍기 형태의 토페도히터도 있다.
현재 물량 부족으로 인한 공급 요청이 가장 쇄도하는 제품은 로터리히터와 토페도히터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이달 초부터 시작된 이른 혹한과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난방산업이 활황을 띠고 있다"며 "이에 따라 파세코의 석유난로 관련 매출 역시 지속적인 증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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