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종합 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가 올해 초 국제연합(UN)의 구호물품으로 선정됐던 석유난로 WKH-2310 모델 100대를 UN에 기부 했다고 8일 밝혔다.
파세코는 추운 겨울이 시작되면서 파세코의 기술력과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을 검토해 올해 초 인연을 맺었던 UNHCR(유엔난민기구 The UN Refugee Agency)에 기부를 결정했다. 파세코는 이라크 에이젼트 ‘알하피드(Al-Hafidh)’를 통해 UNHCR에 석유난로 WKH-2310 모델 100대를 기부했으며 해당 제품은 이라크 난민캠프에 공급될 예정이다.
파세코는 지난 5월 파세코 석유난로가 UNHCR 구호품으로 선정돼 석유난로 5만대를 공급하며 UNHCR과 인연을 맺었다. UN의 난민 구호품 선정은 안전성, 내구성, 제품의 효율성 등 까다로운 품질 검증 절차를 거쳐 선정되기 때문에 선정 자체가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크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전쟁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을 위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아낌없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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