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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중남미 디지털TV 전환 타고 매출 호조 지속 전망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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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가온미디어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온미디어는 IP셋톱박스에 특화된 업체로 올해 기준 매출 절반 가량이 국내외 이동통신사업자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25%, 유럽 25%, 중남미 25%, 아시아 20% 등 고르게 분포돼 있다.

2012년부터 대형 방송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셋톱박스 납품이 본격화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 비중을 키우며 안정적 성장세를 누려왔다.


하나대투증권은 가온미디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6.5%, 44.7% 증가한 904억원과 5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스몰캡팀장은 “중남미 지역 디지털 TV 전환율은 30%대로 선진국의 70~80% 수준을 감안하면 성장 여력이 높고, 이 지역은 해외 경쟁사 영업이 부진해 반사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9.9%, 39.7% 증가한 3825억원과 232억원으로 전망했다. 신흥국 디지털TV 전환 수혜, 신규 고객사 확보, 고마진 홈 게이트웨이 서버 및 스마트박스 매출 확대 전망 등이 근거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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