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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인사연, 영문 ‘인문사회과학연구’ 제45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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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인사연, 영문 ‘인문사회과학연구’ 제45집 발간 영문 ‘인문사회과학연구’ 제4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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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심연수, 경찰학과 교수)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KCI) 영문 ‘인문사회과학연구’(영문명:Studies in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제45집이 지난 12일 발간됐다.


이번 영문판 학술지 45집에서는 한국의 국가적 참사로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던 세월호 관련 논문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벨로미(Donald C. Bellomy)교수는 ‘개인의 죽음과 공공의 슬픔:미국에서 트라우마와 위로 그리고 공동추념’이란 논문을 통해 미국의 남북전쟁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대규모 인명희생에 대해서 미국인들이 어떻게 추념하고 극복해 왔는지를 카타르시스측면에서 역동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국민대 김학량 교수는 세월호 참사가 6.4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 유권자들의 투표행태에 미친 영향을 살펴봤다. 김 교수는 이 논문에서 사건이 갖는 엄청난 의미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은 전통적인 정당선호와 후보자의 개인특성 및 공약에 의거해서 투표하는 행태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인문사회과학연구소의 다음 저널은 2월 말 발행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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