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민방위업무 종합평가’에서 7연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민방위대 편성·운영, 교육·훈련, 비상급수시설 및 대피시설 관리실태, 인력동원, 민방위운영 활성화 시책 등 8개 분야 36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로 이뤄졌다.
이에 북구는 북핵 위협 및 단거리 유도탄 발사 등 국지전 도발 가능성이 상존한 상황을 대비, 안보교육을 확대 실시했고 복합재난 발생시 민방위대원과 재난기관의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민방위 훈련을 강화한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 광주 최초로 여성민방위대를 편성,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의 전문교육을 실시해 응급구조 능력을 배양하고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여성민방위대 활성화에 기여했던 점 또한 수범사례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비상대비시설 안내스티커 제작, 초·중등학생 교육용 방독면 배부사업 등 다양한 민방위 특수시책을 적극 발굴·시행하고 다문화가족센터, 경로당, 학교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민방위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제고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대형재난 발생대비 초동대처능력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 북구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이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북구 행정의 최고 기본가치로 삼고 민방위 업무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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