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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주민참여형 자살예방 등 우수 행정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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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정학회 ·한국정책기획평가원 2014 우수행정 발표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의 우수 행정사례가 빛을 발하고 있다.


구는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행정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4 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대회’에서 2건의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강서구 주민참여형 자살예방 등 우수 행정사례 선정 노현송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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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발굴하고 우수행정 서비스를 더 많은 공공기관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총 3건의 행정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이 중 행정사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위원회는 '주민참여형 생명사랑 자살예방'과 '공항거점 강서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및 의료관광특구 지정' 등 2건의 사업을 우수사례로 뽑았다.

특히 이들은 구의 척박한 환경에도 불구, 차별화된 전략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을 높게 샀다.

구는 그동안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온 지역밀착형, 주민참여형 자살예방 사업을 펼쳐왔다.


집행조직으로 자살예방 TF팀을 구성하고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지역복지기관 연계망 구축, 자살예방 협력사업 등을 전개하며 자살예방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급격한 성장기를 맞고 있는 의료관광 산업을 선점하기 추진중인 의료특구 지정 사업도 우수한 점수가 매겨졌다.


선발위원들은 지역특색을 십분 활용한 발전전략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최혁 기획예산과장은 “지역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펼쳐온 그간의 노력들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공정책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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