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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전문건설協, 전문건설업체 정보 지원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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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 지원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확충하고 전문건설 업종별로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는 '업종별 실무 매뉴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문건설지원정보 DB는 전문건설업체의 수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우수기술정보', 건설공사의 현장업무 지원을 위한 '실용기술정보',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영문기술정보' 등으로 나뉜다.

우수기술정보는 전문건설업체가 보유한 신기술·신공법·특허 등 282건의 우수기술을 시방서, 매뉴얼, 지침서 등과 함께 제공한다. 실용기술정보에는 국내 공공기관과 대형건설업체로부터 기술, 사례 정보를 수집해 업종별로 분류·분석한 2924건이 모여 있다. 해외건설공사 실무에 활용되는 영문기술정보는 201건이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제공되는 '업종별 실무매뉴얼'은 현장기술자의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건설 업종별로 공사 수행에 필요한 각종 표준기술서, 시공안내서, 매뉴얼 등의 기술정보 183건을 서비스한다.

건설연 관계자는 "이번 전문건설지원정보 DB 확충과 실무매뉴얼 서비스를 통해 건설정보 수집·활용이 취약한 중소 건설업체의 기술 개발과 현장 시공능력 향상,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문건설지원정보 DB 서비스는 건설기술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www.codi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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