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월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매경
아베 日총선 압승
대형마트 규제, 전통시장 못살렸다
강동 재건축이주 시작 한겨울 전세대란 예고
보험·증권 CEO선임 규제 안받아
이재만 靑비서관 "문건내용 사실 아니다"
*한경
당신은 한국의 미래가 두렵지 않습니까
日 105%·中 33% 뛰는데 한국 증시는 '샌드위치'
신용등급 하락 기업 올해 '사상 최다'
*서경
"朴대통령 만물인터넷 관심 많아 삼성·LG 등 韓기업과 협력 확대"
동시다발 '에코 리스크' 기업경쟁력 발목 잡는다
日총선 여당 압승…다시 힘받는 아베노믹스
공운위원에 노동계 인사 첫 위촉
"정당 국고보조금 없애고 후원금 모금 부활"
*머니
"골든타임 3개월" 공무원 엑소더스
"中시장 선점 FTA 의존보다 철저한 현지조사를"
관피아 차단에 몰래웃는 '착피아' 감사
국민연금 '한라공조 인수' 백기사 나선다
*파이낸셜
日 국민, 강력한 아베노믹스 택했다
끝나가는 신흥국 파티…한국 새 수출영토 찾아야
한화 "삼성 4개사 독립경영"
◆주요이슈
* 靑, 최 경위 유서내용 부인 "(선처) 제안 없었다"
-자살한 최모 경위가 자신과 함께 청와대 문건 유출 관련 수사를 받던 한모 경위를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회유하려 들었음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긴 것에 대해 청와대가 강력 부인하고 나서.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저녁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모 경위를 민정수석비서관실의 어느 누구도 접촉한 사실이 없고 따라서 (선처) 제안도 없었다"고 밝힘. 한편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문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문고리 권력 3인방'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14일 소환해 조사함. 검찰은 박지만 EG 회장에게 이번주 내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며, 박 회장 측은 출석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짐.
*'땅콩리턴' 국토부 추가조사 불투명…"사무장과 연락 안닿아"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사건의 핵심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을 15일 추가 보강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당사자와는 연락이 닿지 않아 조사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확인됨. 국토부는 14일 참고자료를 내고 "박사무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폭언, 고성,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에 대해 최초 조사 때와 달리 진술한 사유 등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국토부 관계자는 "박 사무장에게 연락을 하고 있는데 아직 연결은 안됐다"며 "어쨌든 15일 오전 10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조사한 곳(김포공항 인근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혀. 한편 이와관련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땅콩 회항' 사건 당시 사무장이 폭행을 당했으며 대한항공이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는 것에 대해 처음 듣는 일이라고 말함.
* 아베 신조 총선 大勝…아베노믹스 탄력 받나
- 14일(현지시간) 일본 전역에서 치러진 제47회 중의원 선거(총선) 투표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총재로 있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둬. 이번 선거는 자민당이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한 2012년 12월16일 중의원 선거 이후 2년 만에 처음 치러지는 것으로 아베 총리가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에 대한 국민의 뜻을 묻겠다며 중의원을 조기 해산한데 따라 이뤄져. 이번 선거에서 압승한 아베 총리는 총리직 유지는 물론, 총 임기 5년 이상의 장기 집권으로 가는 길을 열어. 오는 24일 특별국회에서 아베 총리가 재차 총리로 지명되고, 제3차 아베 내각이 출범될 예정. 대규모 금융완화와 재정 동원이 동반되고 엔화 약세를 추구하는 아베노믹스에도 힘이 실릴 전망.
* 토막살인 박춘봉 범행 시인…'얼굴 공개'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박춘봉의 얼굴이 공개됨. 13일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박춘봉이 범행을 시인했으며 관련 법에 의거해 얼굴과 실명을 공개.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는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음.
◆눈에 띈 기사
* [르포]"판매자만 40만명, 中 최대 전자상가엔 벌써 애플워치가…"
-전자상가가 밀집해있는 선전의 화창베이에서는 감쪽같은 갤노트4 '짝퉁폰'과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아이폰, 아직 출시도 하지 않은 애플워치 제품이 진품보다 먼저 나와 판매되고 있어. 화창베이 내 휴대폰 판매점만 14만~16만 추정되며 판매자는 40만명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져. 화창베이의 휴대폰 판매점들의 풍경과 국내 판매점들에서는 볼 수 없는 점들을 비교해 생생하게 보여주는 기사.
* 법안 한 건 1분39초만에 '뚝딱'…본회의 법안 심의 '대충대충'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는 138건의 법안이 표결처리하는데 3시간47분이 소요됐고 1개의 법안당 불과 1분39초의 시간이 소요되며 역대 국회 가운데 가장 빠른 법안 처리 속도를 기록할 뻔. 100여건의 법안을 한 번의 본회의에서 찍어내듯 처리하게된 이유와 법안들이 빨리 심의될 경우의 문제점에 대해 짚어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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