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장학재단 우수제안서 공모전서 2개 팀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쾌거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이 굵직한 대외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
동신대 관광경영학과(학과장 송경용)에 따르면, 관광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모전으로 평가받는 제5회 한국관광장학재단 우수제안서 공모전에서 재학생들로 구성된 2개 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최지현 유예진 김은진 팀은 국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독서를 관광과 접목시키고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인천을 장소 마케팅한 ‘Book Tour'를 제안해 창조관광 부문 최우수상과 장학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또 박요셉, 전지혜, 이동수 팀은 관광주간에 쿠폰을 활용해 저렴하게 숙박시설·교통 이용하기, 여행코스 등 대학생을 위한 창조적인 여가?레저 활동 아이디어를 제시한 ‘대학생이여 즐겨라!’를 출품해 우수상과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창업부문에서도 빛을 발했다. 김인주, 안희선, 한유리 팀은 여행일정을 직접 짜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DIY형 여행서비스 인프라를 홈페이지로 구축해 2014 동신대학교 링크사업단 창업아이템공모전에서 무등벤처포럼 회장상을 수상하고, 사업화 지원금을 획득해 현재 창업을 준비중이다.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은 지난해에도 대한관광경영학회 주관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과 한국관광산업학회 주관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처럼 재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대해 송경용 학과장은 “관광경영학과가 동신대학교 특성화학과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해외기업탐방, 산업시찰, 현장실습, 전문가 초청강연 등 실무 중심의 창의인재 양성 교육과 융·복합 특화 교육을 실시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특히 재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분야에서 대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과 동아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대외 공모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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