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조엘 코른라이히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그룹 담당 부행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11일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조엘 부행장이 오늘 자로 사임의사를 밝혔고, 12월말까지만 근무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조엘 부행장은 20여년간 씨티그룹에 몸담아왔다. 올해 단행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과 점포 통폐합을 주도해 노조와 마찰을 빚기도 했었다. 조엘 부행장의 임기는 내년 10월1일까지였다.
추가적인 인사가 있을 것인지, 부행장 자리 자체가 없어진 것인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임은 어디까지나 자발적인 의사에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행장 자리가 비게 되면, 누가 선임이 될지 여부는 아직 확실히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