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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안 직거래량 60억위안…개장 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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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안 환율, 0.06원 내린 178.15원에 마감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11일 거래량이 60억1300만위안을 기록하면서 시장 개설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과 함께 원·위안(CNH) 환율도 동반 하락함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이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외국환시장에서 원·위안 환율은 전일대비 0.06원 내린 178.15원에 장을 마쳤다. 개장가는 0.34원 내린 177.87원으로, 장중 177.35원까지 내렸지만 곧 178원 선을 회복했다.


원·위안 환율은 시장 개설 첫 주에는 종가기준 180원 안팎으로 가격대가 형성됐다. 하지만 지난 9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서 원·위안 환율도 9일 178.74원, 10일 178.21원, 11일 178.15원으로 하락했다. 거래량은 9일 48억3900만위안, 10일 59억6900만위안, 11일 60억1300만위안을 기록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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