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중국 본토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동양차이나본토채권증권투자신탁1호(채권-재간접형)'를 판매하고 있다.
동양차이나본토채권펀드는 중국본토채권에 투자하는 홍콩 자산운용사의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인기를 모으며 판매 1개월만에 공모금액 150억을 돌파했다.
중국 국공채 및 국영기업 등 중국 현지신용등급 AA 이상의 우량 회사채를 편입하면서도 평균 5% 이상의 만기보유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최근 저금리 상황에서 투자 매력도가 약해진 국내채권의 최적의 대안상품이라는 평가다.
중국본토채권에 투자하기 위해 원화를 달러로 바꾼 후 다시 달러를 위안화로 환전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 펀드는 원화 대비 달러에 대해서만 환헤지를 실시한다.
즉 위안화에 대해 100% 노출돼 있는 상품으로 위안화 국제화에 대한 중국 당국의 의지가 강하고, 외환보유고가 세계 1위(3조 8900억달러)로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자금유출 우려에 가장 자유로운 나라가 중국임을 감안해 볼 때, 2015년 위안화 강세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총 펀드보수는 Class C의 경우 연 1.15%이고, 환매수수료는 18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이다. 유안타증권 전국지점 또는 홈페이지(www.MyAsset.com)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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