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미국 체류, 애정전선 이상 無… 변함없는 신뢰 '눈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가 함께 미국에서 머물며 여전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10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관련 회의와, 일정 등을 소화하기 위해 6일 출국했다. 이민정과 동반 출국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민정 역시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함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민정이 국내 광고 일정을 마친 뒤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병헌과 동반 출국 여부는 잘 모르겠다"며 "내년 상반기 이민정의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아마도 당분간 이병헌 씨와 함께 체류할 것 같다"고 밝히며 이병헌과의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사실에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에게 전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병헌은 논란이 불거지고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기자들에게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특히 아내(이민정)와 가족에게 미안하다. 아내가 받은 상처는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10월부터 LA에 머무르던 중 자신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과의 재판 때문에 지난달 21일 귀국한 바 있다.
이후 24일에 열린 2차 공판은 이병헌 측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공판 당시 이병헌은 서로 깊은 관계였다는 이지연의 주장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을 협박한 걸그룹 출신 김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현재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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