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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부사장 계열사 대표직 계속 유지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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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부사장 계열사 대표직 계속 유지할까(종합)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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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계열사 대표직도 내려놓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조현아 부사장이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 건 관련 전날 회사의보직해임 조치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부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사표를 수리하면 조 부사장은 대한항공에서 적을 뗀다.


대한항공의 등기이사는 주주총회가 있기 전까지 유지된다. 주총에서도 반대표가 많다면 등기이사직은 유지된다.

다만 조 부사장이 이끌고 있는 한진그룹내 계열사들은 조 부사장의 경영 아래 운영된다.


조 부사장은 이번 조치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12억달러 규모 호텔 건립 등 한진그룹이 중요한 사업을 이끌고 있는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직, 2014인천아시안게임 요트경기장으로 알려진 왕산레저개발 대표직과 한진관광 대표 등의 역할은 계속 이어나간다.


잇따른 조 부사장의 사임 의사 발표와 사표 제출 등에도 조 부사장의 행적에 대한 법적 검토는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조 부사장 사건과 관련한 1차 조사 결과를 내일 발표한다. 참여연대의 검찰 고발에 따른 이후 상황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조 부사장의 결단이 확대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사과문을 발표한데 이어, 9일 조 부사장의 사임의사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부사장이 대한항공 등기이사직과 계열사 대표직은 어떻게 될지 아직 알 수 없다"며 "향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참여연대 고발과 관련해 해당 사무장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강요한 적은 없다"며 "조 부사장이 기내에서 다소 언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나, 승무원을 비하하는 욕설은 없었다는 것이 해당 승무원들의 진술"이라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JFK공항에서 인천으로 이륙 준비를 하던 항공기 일등석내에서 객실승무원의 마카다미아넛(땅콩류)서비스가 규정에 맞지 않다며 항공기를 돌려 사무장을 공항에 내쫓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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