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하나은행은 10일 대한축구협회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로 활동하는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식후원 조인식에는 김병호 하나은행장 직무대행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울리 슈틸리케 감독, 울산 현대 소속 김승규 선수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축구국가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하나은행을 명예축구국가대표선수로 위촉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4년 간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모든 경기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게 된다. 또 대표팀 초상권과 명칭사용권 등 축구대표팀을 활용한 마케팅 권리도 갖게 된다.
김병호 은행장 직무대행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2012년 런던올림픽 첫 메달 획득 등 대한민국 축구의 영광과 감동의 순간들을 함께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과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위하여 모든 축구팬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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