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발굴 -> 양성 -> 작품연재 -> 2차 캐릭터 사업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다음 웹툰 '양말도깨비' 캐릭터 상품 판매 일주일만에 1억을 돌파했다.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지난 29일 첫 선을 보인 다음 웹툰 ‘양말도깨비’ 주인공 ‘믕이’ 캐릭터 상품이 출시 일주일만에 1억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캐릭터 상품 개발부터 제작, 유통, 프로모션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지원하고 있는 다음카카오는 조기 품절된 ‘믕이’ 캐릭터 인형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추가 상품 제작 및 신규 상품 검토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캐릭터 상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모바일 판매 채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말도깨비 ‘믕이’ 캐릭터를 소재로 한 새로운 콘텐츠를 스토리볼에서도 연재해 더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로 이용자 호응에 보답할 계획이다.
다음 웹툰은 양말도깨비를 시작으로 웹툰 캐릭터 사업 투자 및 지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진행되는 이용자 투표를 통해 두번째 캐릭터 상품 개발의 주인공이 될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하푸하푸’ 등 다양한 인기 웹툰 캐릭터들이 검토 대상이며 계속해서 웹툰 콘텐츠 캐릭터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다음 웹툰의 첫 캐릭터 사업이 높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 웹툰 작가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제2의 양말도깨비 사례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캐릭터 사업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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