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9일 신사동 전시장에서 2015년형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새 차는 지난해 5월 출시된 링컨 MKZ의 하이브리드차로 링컨이 국내에 선보이는 첫 하이브리드다. 복합연비는 ℓ당 16.8㎞(도심 17.2㎞ㆍ고속 16.5㎞)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99g이다.
운전자가 연비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게이지 에코가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운전자가 경제적인 운전을 하면 계기판 LCD에 하얀색 꽃이 피어나는 그래픽을 보여준다고 한다.
2.0ℓ 직렬4기통 앳킨슨 사이클엔진과 1.4㎾h의 리튬이온 배터리, 무단변속기 등이 조합됐다. 달리는 차량이 노면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매 순간 각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을 분산해 흡수토록 하는 연속댐핑제어 서스펜션, 다양한 환경에서 스티어링휠의 조작감을 맞춰주는 파워스티어링 등이 적용됐다.
회사 측은 5년 10만㎞ 무상보증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3년 6만㎞ 동안 소모성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PM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진행중인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필수정기점검 및 소모품 교환 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서비스 요원이 차량을 가져오고 다시 가져다주는 서비스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격은 트림별로 5070만~5570만원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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