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오는 19일까지 인턴형 자활근로사업 참여업체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주민이 인턴사원으로 일하면서 기술과 경력을 쌓은 후 취업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업체는 관내기업이나 노인장기요양시설, 보육시설 등 취업과 연계가 가능한 사회복지시설로 단순 노무지원이 아닌 수급자의 자활유도가 용이하고 기술습득이 가능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인턴참여 희망자는 조건부수급자 및 차상위자활 대상자 중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나 기술습득이 되지 않아 인턴과정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인턴형 파견기간은 6개월이며 기술습득 상황이나 업체요청(고용확약을 한 경우)에 의해 6개월 연장도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1인 3만5700원(임금 3만2700원, 실비 3000원)의 자활근로사업 급여단가에 준하며, 초과 근무시간은 업체에게 지급한다.
서구 관계자는 “자활사업대상자가 자활인턴사원으로 근로를 하면서 기술·경력을 쌓은 후 취업을 통해 자활 및 탈수급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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