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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일평균 거래량 11월 사상최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채권시장 일평균 거래량이 지난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9일 지난달 채권시장 일평균 거래량이 7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가 집계한 장외 일평균 거래량은 1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연간 일평균 거래량 역시 5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다. 국채전문유통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이 5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국고채 지표물 장내거래 비중이 78.9%까지 증가했다.


거래소는 장내 채권시장 거래 증가요인으로 ▲금리인하 추세 아래 금리변동성의 점진적 확대 ▲호가 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가격발견 기능 증가 ▲박스권 장세 지속에 따른 안전자산으로서의 채권 선호 증가 등을 꼽았다.


채권금리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소는 “8월과 10월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와 유로존· 중국 등의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엔화 약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외국인 채권보유는 지난달 말 100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8월 이후 15개월만에 100조원을 넘어섰다. 거래소는 선진국 대비 높은 금리수준 등이 투자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짚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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