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미개봉 까까를 주다니"…조현아 부사장 패러디에 네티즌 '폭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40)의 '땅콩 회항'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 부사장의 행태를 패러디한 그림이 등장했다.
'조현아 부사장을 기리며'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그림에는 "나에게 미개봉 까까를 준 사람은 40년 인생에 승무원, 당신 뿐이에요"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림은 조 부사장으로 보이는 여인이 땅콩 봉지를 들고 있는 모습을 묘사했다. 특히 땅콩 봉지에는 'empty nut(속 빈 견과)'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 조 부사장에 대한 조롱을 담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조현아 부사장은 뉴욕 현지시각으로 지난 5일,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기 일등석에 탑승해 "승무원이 견과류를 규정대로 주지 않았다"며 서비스 책임자인 사무장에게 매뉴얼을 가져오라고 했다.
이어 사무장이 규정을 찾지 못하자, 사무장을 내려놓기 위해 항공기를 탑승장으로 돌아가게 해 논란을 일으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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