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 자금 '여의도 상륙작전' 재개…코스피 연말 2000선 이끌까

시계아이콘01분 1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유럽계 순매도 규모도 축소, 일본계 자금유입 기대
환율·유가하락, 장기적으로 호재 전망


美 자금 '여의도 상륙작전' 재개…코스피 연말 2000선 이끌까
AD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중장기적 자금흐름을 보이는 미국계 자금이 본격적인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20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10월 국내증시에서 순매도를 보였던 미국계자금이 11월부터 순매수로 돌아선 만큼 연말 코스피의 2000선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과 유가 등 대외 변수들도 중장기적으로 코스피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28분 현재 전일대비 6.74포인트(0.34%) 내린 1972.2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날 중국의 무역수지가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했고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락해 세계증시가 1% 내외로 하락했지만 급락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외국인 수급 개선세 이어질듯=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증시에서 3975억원 매도세를 보였던 미국계자금은 지난달 8928억원 매수세로 전환했다. 미국계자금 뿐만 아니라 유럽계자금들의 매도세도 크게 축소됐다. 같은기간 영국계자금은 6430억원 순매도에서 650억원 순매도로, 룩셈부르크는 5800억원 순매도에서 680억원 순매도로 매도규모가 대폭 줄었다. 독일은 680억원에서 1280억원으로, 아일랜드는 230억원에서 2240억원으로 순매수 규모를 늘렸다.


유가 및 원자재시장 부진에 따라 주요 신흥국 중에서 한국 등 공업국가에 대한 투자매력이 높아지면서 외국계 자금 유입이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주요 원자재 수출국인 브라질 등 라틴펀드로부터 아시아 공업국가로의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최대치를 경신하고 유가하락이 금융완화정책 및 경기부양책과 맞물려 투자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승희 SK증권 연구원도 "10월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이후 일시적 혼란이 마무리됐고 유럽도 유럽중앙은행(ECB)의 스트레스테스트가 11월 초 종료된 이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것"이라며 "일본의 공적연금(GPIF), 중국계 자금의 본격적 유입이 내년에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환율ㆍ유가 등 대외변수는 중장기적 호재=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악재로만 작용했던 환율문제와 유가급락 추세에 대한 시장 인식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승용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달러강세와 엔저현상이 미국 경기 및 일본과 유럽의 정책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가하락은 수출경쟁력 강화와 내수소비 촉진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코스피는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연말 2050선까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의 정책모멘텀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개최되는 중국 경제공작회의 이후 중국정부의 강한 경기부양책이 기대되면서 수출종목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IT)업종과 자동차업종이 4분기 원ㆍ달러 환율 상승효과와 중국 수혜로 실적개선세를 보이며 연말 증시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