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전력이 배당기대감에 강세다.
9일 오후 2시09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850원(1.88%) 오른 4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와 배당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은 유가하락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전날 LG유플러스 주식 1920만4408주(4.4%)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는 뉴스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내년 한전 부지 매각에 따른 일회성 배당금 상승 여력으로 투자 매력도는 경쟁사보다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올렸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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