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증권 노사 단협 이견 커…노조 "대표 나와라" 초강수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증권업계 노사가 내년도 근로 조건을 놓고 협의하고 있지만 이견이 커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노조는 다음 교섭에 증권사 대표이사의 참석을 요구하는 초강수를 뒀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 소속 6개 증권사 노조는 10일 예정된 8차 임금 및 통일단체협약 교섭에 대표이사의 참석을 요구하는 공문을 각 증권사에 발송했다. 원활한 협상을 위해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것이다.

노사는 지난 10월부터 지난주까지 7회 만나 단체협약 교섭을 했지만 의견을 좁히지 못한 상황이다.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사안은 임금인상률과 피시오프(PC-Off)제도 도입이다.


노조는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3.8%)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2.3%)를 더해 6.1% 임금인상을 요구했다. 노조는 "올해 들어 증권사 대부분의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고, 지난 2년간 임금이 동결돼왔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여기에 사측은 난색을 표하며 임금을 1% 인상하거나 일시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내놨다. 향후 경영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해 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논의가 진전되지 않자, 노조는 7차 교섭에서 '3.8% 인상+α'로 한발짝 물러섰지만 아직까지 합의엔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직원 컴퓨터를 저녁 6시 이후 자동 차단하고, 이후 업무 시간에 초과 수당을 지급하는 피시오프제 도입에 대해서도 사측은 반려의 입장이다.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 노사는 일단 직원들의 장시간 노동 현황을 조사한 후 결정하기로 논의를 미룬 상황이다.


김경수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지부 대외협력국장은 "노조의 의견이 받아들여 질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체협약에 참여한 6개 증권사(신한금융투자, 교보증권, 하나대투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는 공동으로 정한 안건이 합의될 경우 각사 별도 조율 없이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