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해 3분기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톱5'에서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이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오포·비보 등 중국 2세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이름을 올렸다.
9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LTE 스마트폰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57% 성장했다. 이 기간 스마트폰시장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다.
애플은 4세대(4G) 스마트폰 제조사 1위를 이어갔다. 그 뒤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뒤따랐다. 중국 제조업체인 오포와 비보는 사상 처음으로 LTE폰 제조사 톱5에 이름을 올렸다.
LTE 통신 네트워크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LTE를 지원하는 수많은 스마트폰 라인업을 만들어내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중국 등 신흥 시장에도 출시되는 A3·A5 등에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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