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장보고 HSJ 프로그램” 학생, 베트남에서 해외현장방문활동

광주대는 “장보고 HSJ 프로그램” 학생들이 베트남에서 해외현장 방문활동을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대학교 (총장 김혁종) LINC사업단의 장보고 HSJ 프로그램 (담당교수 편양범) 학생과 교수, 관련 가족회사 등 26명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3박 5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가족회사의 제품에 대해 해외 현지 마케팅 활동을 실시했다.

창조융합형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는 장보고HSJ프로그램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팀을 구성하여 시장조사, 현장 방문, 멘토링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이다.

현재 장보고HSJ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회사는 ㈜보해양조, ㈜유니크메디케어, ㈜제이비에스 등 3개사이며, 총 3개조 7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주류시장, 화장품시장, 커피시장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조사,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실질적인 계약 진행 과정을 체험하고 그동안 연구했던 자료와 비교하여 가능성과 문제점을 점검하는 과정을 추진하였다.

특히 이번 베트남 현지 활동은 KOTRA 호치민지점에서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전략’ 등 2개의 특강을 시작으로 3일에 걸쳐 7개의 베트남 현지 업체와 가족회사 간의 미팅이 이루어졌다.

또한 학생들은 상가거리, 백화점 등을 방문하여 현지인들의 시장조사를 시행하고 이어 동시에 3개의 가족회사가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 딜러 7개 업체와 미팅 및 도합 13개의 MOU Sign을 하는 등 글로벌 인력양성을 제고시키는 동시에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수행했으며, 현지 롯데마트, 우리은행, 에이전트사 등 4개 업체와의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해외 현지 거점을 구축하는 등 광주대학교의 글로벌 창조융합 해외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했다.